선경선향아빠 이야기 – 어린이집

어린이집 이야기

예전에 두딸의 어린이집 이야기를 적어볼깨요.

예전에 두딸들이 어렸을때 집 사랑이랑 저랑 맞벌이를 해서 두 딸아이를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 맡겨 놓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큰딸이랑 어린이집 같이 다니는 친구가 “너희는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서 사니” 라는 소리를 들어 속상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그때는 엄마 아빠 속상할까 봐 애기를 안하다가 지금은 그친구가 우리애들보다 어린이집에 더 오래 있어서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어린이집 졸업할때 까지 두딸들은 9시에서 10시 사이에 어린이집에 가고 5시 반이면 집사람이 데려옵니다. 큰딸은 어린이집 끝난후 태권도 학원에가고 작은딸은 집에와서 언니 기다리면서 엄마랑 지냅니다.

맞벌이 할때 에는 아침 8시에 보내고(7시부터 출근준비에 아이들 등원준비 바뻤어요) 6시 넘어서 데려오고(야간보육) 두 사람 다 늦게 끝나는 날에는 어린이집에 전화하고 퇴근 후 열심히 뛰었네요.

지금은 집사람이 일을 안하고 집에 있어서 아이들 돌보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

맞벌이를 해서 금전적인 여유보다는 아이들을 위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엄마 아빠 생각하는 큰딸이 정말 대견하네요. 엄마가 일을 안가서 좋다고 하니 역시 아이들과 엄마가 같이 있는 시간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런 생각을 할때면 언제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점점 딸바보가 되어 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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