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버지를 모시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버지 깨서 어린이날이라고 가족끼리 식사를 하자고 연락하시면서 아이들에게 옷을 사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최근에 옷을 많이 사서 아이들 입을 옷이 많아 운동화를 사주시면 좋겠다고 하였더니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사주셨습니다.
동대문에 있는 ABC 마트에 가서 아이들이 원하는 디자인의 운동화를 골라서 사고 며칠 후면 어버이날이니 아웃렛에서 카네이션을 하나 사서 아버지에게 드렸습니다.
가까운 식당에 가서 아버지와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밥, 피자 이런 것보다 아버지가 좋아하시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육회로 메뉴를 정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육회 아이들도 잘 먹고 아버지도 맛있게 드시네요.
메뉴선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어린이날이라고 아이들에게 따로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5학년, 3학년이 되니 따로 선물을 사달라고 하지 않네요.
그리고 장난감이나 학용품 대신 할아버지가 운동화를 사주셨으니 이번에도 좋은 선물을 받았고 이제 어린이날 선물은 준비 안 해도 될 거 같네요.
앞으로 가족끼리 식사만 하면 될 듯!!!
오늘은 즐거운 어린이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