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되기 한달째…
큰딸 선경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아이가 학교에 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매우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변화는 없었어요..
최근 한달동안의 일을 간단히 적어보면.
- 이제 선경이는 버스비를 내야되요 그래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요금을 적용받으려면 티머니에 가입하고 초등학생 인증을 받아야 하네요. 그래서 제가 대신 선경이 이름으로 가입하서(가입할때 G-PIN(아이핀 어린이용) 카드를 등록해줬네요. G-PIN이란것을 처음 알았다는.. - 생각보다 학용품 준비해야 할께 많네요 크레파스,연필,지우개,자,필통 등등 뭘 준비해야 할지 몰라 가방이랑 실내화,실내화 주머니만 준비했었는데 입학식후 학교내서 나눠주는 유인물을 보고 문구점에 정말 많이 왔다 갔다 했네요. 학교 처음 보내는 티 팍팍 나더라구요!!
- 생각보다 혼자서 적응 잘하는 큰딸이 대견하네요. 학교 끝나면 숙제도 잘하고 매일매일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읽고 친구들이랑 잘어울리고 새로운 환경을 잘 적응 하는거 같아서 좋네요^^
암튼 제가 다닌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어 까마득한 후베가 되어버린 큰딸 선경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중간보고…
오늘 이번 프로젝트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벌써 절반이 지나 이제 3개월밖에 안남았다
남은기간동안 열심히해서 잘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완성된 솔루션중 동종업제에서 사용한는 버전을 가지고 와서 업무협의후 수정해서 사용할꺼라 신규개발 보다는 수정이 더 많다 이미 벌써 사용하고 있는 부서도 있기 때문에 잘마무리 될꺼 같다
다른일이 하고 싶다!!
2014년도가 되고나서 점점 다른일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SI회사의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주로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생산관리, 구매관리 라든지 제조원가 산출 이라던지 주로 공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아직 업무용 프로그램은 윈도우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맞다고 생각해서
웹이나 모바일이나 접할기회가 거의 없는데요. 최근들어 제가 만드는 프로그램들을 웹이나 모바일로 변경시키고 싶은 맘도 들고 다른 개발자들이 새로운기술들을 배우고 사용하는것을 보면 저도 그렇게 하고 싶기도 하고
암튼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지금 다닌 회사가 벌써 8년째인데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요즘들어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