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어난일

오늘 아침 인천으로 출근하기 위해 용산역에서 동인천 급행을 탔습니다.

용산에서 타는 급행은 거의 자리가 있어 동인천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어

인천 갈때에는 자주 탑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고 웹서핑을 하면서 가는데

동암역에서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차량에 장애가 있으니 잠시 정차 한다고

금방 출발하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웅성웅성 해지더니

어떤 아줌마가 “불났다고” “타는 냄새 난다고 “ 그러시더니

다른 사람들도 확인하려고 막 일어서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시더군요

반대편 역에서도 손가락으로 처다보는거 같도

그러다 어떤분이 자기도 냄새 난다고 수동으로 문을 여시고

비상문을 여시고 나가시더군요 다른분들도 나가시고

저도 기다려야 하나 고민하다 비상문으로 내렸습니다.

조금 있다가 철도 근무자 분들이 오시면서 모두 내리라고 그러시더군요.

비상문 열여 주시면서

지하철에 탄 모든 사람이 내리는것 같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옆에 인천행 열차가 와서 저는 지하철을 타고 동인천에 왔습니다.

예전에도 지하철이 고장나서 내린적이 있는거 같은데

앞으로 지하철 고장이 없었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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